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외국인 위험선호 뚜렷…코스피, 내년 상반기 2500 전망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원 환율 4개월래 최저치…협상 진전될수록 달러 약세
코스피 2100 뚫고 박스피 탈출…일부,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 전망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함자산 선호심리가 뚜렷하다. 달러/원 환율은 4개월래 최저치를 찍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연일 상승, 2140선에 안착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157.5원으로 마감됐다. 이는 4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 하락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위험자산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커진 것은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에 기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피어올랐다.

미·중은 1단계 협상에서 환율에 관한 조항을 합의안에 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이 환율을 의도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멈추게 하자는 것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기업 부채 문제로 해외 자금유입을 다변화해야할 필요가 있어 이를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위안화가 강해져야 자금이 유입되므로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될 수록 달러화 약세 환경이 커진다고 시장은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에 따라 최근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더욱 수혜가 예상된다. 외국인들이 중국과 한국을 같은 경제권으로 인식하면서,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 센터장은 "미·중 무역전쟁은 한국에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줬다"며 "수출 의존도와 중국 의존도가 높고 일부 품목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가장 타격을 받았는데, 이런 부분이 해소되면서 외국인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내년 기업 실적도 올해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낸 주요 상장사 279곳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6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132조원)보다 26% 증가한 것이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국내 상장기업의 순이익은 올해 85조원 수준에서 26% 증가한 107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며 "올해는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반적으로 감익되는 모습이었으나 내년이 되면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이미 2100선을 넘어선 후에도 추가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0포인트(0.58%) 상승한 2142.64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2100을 넘어 내년 상반기 2400~2500을 상단으로 둘 것으로 내다본다.

최 센터장은 "미·중 무역협상과 함께 금리인하와 재정정책의 힘으로 올해보다는 내년 기업의 상황이 더 나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장이 변동하더라도 상승하는 쪽으로 보고있다. 상단은 2400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취약한 경기구조 하에서 정책으로 버티는 면이 강해, 2021년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긴 어렵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상승하고 하반기에는 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센터장은 "기업이익의 증가를 반영하는 것만으로도 내년 코스피 상단은 2500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