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인재영입' 보류...박찬주 "필요로 않는다면 굳이 나설 이유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관병 갑질 사실 아냐... 지휘관이 부하에게 지시한 것 뿐"
한국당, 이주 중 2차 인재영입 발표 예정... 朴 포함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제 40년 군생활의 마지막은 헌병대 지하 영창이었습니다. 적국포로와 같았던 그 굴욕의 심정을, 새로운 다짐과 의지로 승화시켜서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잘사는 국민 강한 군대' 부국강병의 길을 가겠습니다. 그러나 저를 필요로 하지 않다면 제가 굳이 나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가 영입 보류된 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3일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장은 '공관병 갑질 논란' 당사자이다. 이에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자 황교안 대표는 1차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그의 이름을 일단 제외한 바 있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사진공동취재단

박 전 대장은 당초 4일로 예정했던 기자회견 전문을 이날 미리 발표했다. 박 전 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정략적 이익을 떠나 국가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지금 이 정부는 안보문제 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보상황과 관련해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박 전 대장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우리 군은 세계가 인정하던 강군이었다"며 "이 정부 출범 이후 지금은 민병대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현역 장교들의 고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안보를 희생시키는 대가로 평화를 구걸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다른 조직은 다 흔들려도 군대만큼은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강군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관병 갑질'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휘관이 부하에게 지시하는 것을 갑질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박 전 대장은 "공관병 갑질 사건을 적폐청산의 미명 하에 군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불순세력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며 "군인권센터는 제가 거쳐간 공관의 공관병들을 상대로 장기간 뒷조사를 진행했고 특히 공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간에 떠난 병사들을 중점적으로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냉장고를 절도하여 가져갔느니, 전자팔찌를 채워 인식을 구속했느니 하는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장은 "다만 감나무에서 감은 따게 했다는 둥 골프공을 줍게 했다는 둥 사실인 것도 있다"며 "감싸는 것은 사령관(본인)의 업무가 아니다. 공관에 있는 감을 따야 한다면 공관병이 따야지 누가 따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 원내대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하 현 순천향대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황 대표. 2019.10.31 kilro0y23@newspim.com

그는 자신이 '적폐청산 1호' 대상이 된 것과 관련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박 전 대장은 "제가 박지만 동기이고 운명을 달리한 이재수 장군의 동기인데,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로 여기는 육사37기이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같은 독일육사 출신인 김관진 장군의 직계 후배라는 점과 박근혜 정부에서 군 역사상 처음으로 기갑병과에서 대장이 되었다는 점, 2작전 사령관 시절 성주지역 사드배치에 대한 현장 책임자였고 적극적으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새로 출범한 정부의 미운 털이 박혔다고 평가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1차 인재영입 발표에 이어 이번주 2차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전 대장의 경우 황교안 대표가 삼고초려하며 영입하려한 인재로 알려져, 이번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 이후 한국당이 어떤 결정을 할지 이목이 주목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