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5대 건설사, 올해 8만가구 공급...대우건설 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12월 전체 30% 수준인 2만4267가구 공급
서울·광명·수원 등 주요 분양단지에 주목
대우건설 2만3000가구로 가장 많아
"부진한 분양성과에 3분기 실적 축소"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5대 건설사가 올해 1년간 전국에서 주택 약 8만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삼성물산이 가장 적은 물량을 공급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는 이번달부터 다음 달까지 계획된 2만4267가구를 포함해 올해 총 7만9591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가장 많은 분양실적을 기록한 곳은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4분기 6000가구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2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예정된 분양 단지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광명15R 재개발) ▲수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수원 팔달6구역 재개발) ▲수원 팔달8구역 재개발▲창원 교방 푸르지오예가(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다.

이어 GS건설은 올해 총 2만가구를 공급해 분양실적 2위에 올랐다.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1만6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요 단지는 ▲무등산자이&어울림(광주 우산구역 재개발) ▲과천제이드자이(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고등자이 ▲아르테자이(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 ▲개포프레지던스자이(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등이다.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대림산업은 올해 총 1만8668가구를 분양해 3위를 기록했다. 현재 계획된 분양 단지는 홍은1구역을 재개발한 '홍은e편한세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7109가구를 포함해 올해 총 1만4028가구를 분양한다. 남은 분양 단지는 ▲힐스테이트 창경궁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안양 임곡3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전주 효자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홍은2구역) ▲힐스테이트 대구역 등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래미안 라클래시'를 끝으로 올해 계획된 총 3895가구 공급을 마쳤다. 삼성물산은 주택부문 사업을 계속 줄이고 있다. 다른 건설사와 다르게 올해 새로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이 1건도 없다.

업계에서는 최근 주택시장 어려움으로 올해 건설업계 분양실적이 애초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영향으로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이 줄줄이 하락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9% 줄었다. GS건설은 영업이익이 18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2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4% 줄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 규제로 분양일정이 지연돼 당초 예상 보다 분양사업 성과가 부진하자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됐기 때문에 앞으로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먹거리 고심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사 분양사업은 올해 4분기는 물론 내년 실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사업 이외에 해외수주나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사업은 올해 실적에 반영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건설사 2020년~2021년 실적을 책임질 부문은 주택분양 사업인데 건설사 신규분양은 당초 계획 대비 70% 내외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는 오는 2021년 이후 건설사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분양가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해 보합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분양물량도 올해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역시 당분간 완화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분양물량의 증가를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