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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 국정감사, 관전 포인트는 '조국·남북관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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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국 사태로 불거진 불공정성 집중 부각
남북관계도 쟁점, 北 잇딴 미사일 도발 공격 받을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1일, 2019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3실장과 주요 수석비서관들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총출동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받게 되는 가운데 중심 쟁점은 조국 사태·남북관계·경제 문제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운영위에서 청와대 국정감사가 열린다. 2019.11. 1 kilroy023@newspim.com

이날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우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가 중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조 전 장관 사퇴 이후에도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주요 정책들의 전환 등을 요구해왔다.

한국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인사들을 대상으로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증 문제와 이번 사태로 인해 불거진 문재인 정부 불공정의 문제를 적극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나뉜 진영 간 갈등으로 번질 때까지 청와대가 이를 방치했다고 문제삼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고민 중 하나인 남북관계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있었던 북미 실무회담이 결렬 된 이후 북미는 신경전만 벌이고 있다.

북한은 연말을 시한으로 연일 미국에 새로운 셈법을 가져와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지만, 미국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연일 한국에 민족공조를 요구하면서 공격해 남북관계 개선도 요원하다.

더욱이 북한은 최근 금강산 관광 남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면서 그에 필요한 대면 협상도 거부하고 있다.

한국당은 전날까지 총 12회에 달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고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문제 역시 포인트 중 하나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8월 고용통계를 예로 들며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45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한국당은 정부가 고용지표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추진하고 있는 대입 정시 확대와 고교 서열화 대책, 후반기 핵심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공정 사회도 여야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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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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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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