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아시아나와 분리경영 문제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월 인천 취항 통한 성장 포부 밝혀
내년 자카르타·싱가포르 중거리 노선 취항 계획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30일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분리됐을때도 경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따른 분리 경영이 가능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개별 정비인데 1년반 전부터 200여 명의 정비 인력을 뽑아 훈련하고 있고, 국토교통부 지침이기도 하다"며 "만에 하나 분리경영이 된다고 해도 에어부산 경영에는 문제가 없고,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로, 그동안 아시아나로부터 항공기 정비를 받아왔다. 채권단과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계열사 통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분리 매각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한 사장은 또 '보이콧 재팬' 영향에 따른 경영 악화와 관련, 향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이낙연 총리가 방일하는 등 한일관계 개선의 여지가 보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인천 취항을 돌파구로 어려운 시간을 좀 더 감내하면 새로운 국면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11월 12일 △인천-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11월 13일 △인천-선전 △인천-가오슝 △인천-세부 노선에 취항하며 연내에 △인천-청두 노선을 개설하여 총 5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한 사장은 "에어부산의 검증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배경으로 인천공항에서도 손님들께 인정받는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인천 진출 포부를 밝혔다.

에어부산은 타 국내 LCC와 차별화를 위해 차세대 항공기를 선제적으로 도입, 중거리 노선 운항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이미 지난해 에어버스 A321neo LR(A321neo LR) 항공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초 해당 항공기 2대를 도입한다. 이는 아시아 지역 항공사 중 최초 도입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2021년까지 A321neo 항공기를 8대까지 도입하고, 기존 항공기는 3대를 반납해 총 31대의 항공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