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전문기업 128 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스마트 라우터를 결합해 향상된 성능의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솔루션 'Smart-WAN(S-WA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WAN'은 라우터, 방화벽과 VPN 등 다양한 기능을 터널링 없이 일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에스넷시스템이 출시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솔루션 S-WAN의 로고. [사진=에스넷시스템]

네트워크 간소화로 회선이나 장비 장애 시에도 끊김 없는 마이그레이션을 가능케 해 안정적인 IT 서비스 환경을 유지한다. 트래픽 감소에 따른 클라우드 사용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WAN'은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기업별 '맞춤형'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초기 네트워크 구축비용 없이 월 사용료 수납 방식으로 운영하며,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 부담도 낮췄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클라우드 채택이 확산되면서 간결한 디자인과 낮은 운영비용, 높은 안정성 등 네트워크 환경 혁신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탄생한 'S-WAN'은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축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즈 쿠로다 128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대표는 "소프트웨어 기반 라우팅을 통한 네트워크 민첩성과 유연성 강화는 클라우드 시대 기업 성공의 기본 조건"이라 "에스넷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미래형 네트워크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최고기술경영자는 "S-WAN은 전문 인력 부족과 비용 문제로 새로운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S-WAN의 고도화와 서비스 영역 확대는 물론, 기업의 IT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박진숙 기자] S-WAN 출시 기념식 후 (왼쪽부터)카즈 쿠로다 128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대표, 조태영 에스넷시스템 대표이사, 마크 벨라 128 테크놀로지 부사장,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최고기술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넷시스템] 2019.10.24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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