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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차전] 두산 이영하, 5⅓이닝 6피안타 5실점… 패전 위기

  •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20:33
  •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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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우완 영건 이영하가 패전 위기에 놓였다.

두산 이영하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키움 히어로즈와의 2차전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우완 영건 이영하는 정규시즌에서 17승(4패)를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에 김태형 두산 감독은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이영하를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고민없이 기용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영하는 1회와 2회 연달아 점수를 내줬다. 오재일의 동점 투런포로 2대2로 맞선 6회초에는 4개의 안타와 1볼넷 1개를 내주는 등 3점의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 [사진=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샌즈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정후의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서건창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영하는 침착하게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하성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맞은 뒤 이지영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3루. 김혜성에게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이때 유격수 김재호가 홈으로 송구한 공이 뒤로 빠지며 이지영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김규민을 2루 땅볼, 서건창을 1루 땅볼로 유도하고 주자를 지웠다.

이영하가 3회초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타자 샌즈와 이정후, 박병호까지 3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김하성을 투수 땅볼, 송성문 중견수 뜬공, 이지영 마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두산 타선이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김재환의 우전 안타로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키움 선발 이승호의 5구째 141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2대2 동점 상황에서 맞이한 5회초 이영하는 선두타자 김혜성을 우익수 뜬공, 김규민 삼진,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호투를 이어갔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선두타자 샌즈를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시켰다. 이정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병호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서는 송성문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이지영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사 1,2루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현승은 김혜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대타로 나선 박동원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영하의 승계주자를 지워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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