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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돼지고기 수입 '급증'

  •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2:45
  •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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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베트남 전역을 휩쓸면서 브라질과 미국, 폴란드로부터 돼지고기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달 중순 기준으로 올해 베트남은 1만820톤의 돼지고기를 수입했다. 전년 대비 155%가 늘어난 수준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2130만 달러어치다.

[사진=바이두]

전체 수입 돼지고기 중 브라질산은 52.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폴란드가 13.8%, 미국이 10.2%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베트남의 수입 돼지고기 가격은 kg당 4만4250~4만8000동(약 2239~2429원)으로 현지 돼지고기 가격인 5만5000~6만 동(약 2783~3036원)보다 저렴했다.

다만 베트남 산업무역부 부국장 응우옌 푸옹 동은 수입 돼지고기가 주로 수출국에서 저렴한 돼지 뼈와 목 부위로 이뤄져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사람들은 신선한 돼지고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수입 냉동육은 주로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에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베트남에서 500만 마리에 가까운 돼지가 살처분된 탓에 베트남 돼지고기 가격은 3년 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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