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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김해영·김병욱은 '정시 확대', 유은혜는 "학종 개선"

김병욱 "현재로선 정시 확대가 최선"
유은혜 "학종 공정성에 집중하겠다"

  •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5:15
  •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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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50%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시정연설에서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직후다.

김 의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부종합전형이 현실과 맞지 않다"며 "시험으로 줄세우기 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진 않지만 현실은 더 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잠재력 있는 다양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현실에서는 부모나 학원이 만들어준 스펙이 통하는 것으로 인식된다"라며 "금수저 전형·깜깜이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김 의원은 "2019년 서울대 합격생들 중 2년 6개월 동안 100개가 넘는 상을 받은 학생, 무려 4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 등 비정상적인 경우도 있었다"며 "어떤 부모·어떤 학교·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명백히 입시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어 "반드시 시험으로만 평가 할 수 없는 학생들도 존재하고 이들을 선발할 수 있는 제도도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교육 현장은 이런 취지를 충분히 수용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반문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정 입시 의혹이 일자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하지만 정시 확대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시정연설 전날인 21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학종 공정성에 먼저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당내에서는 정시 확대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김병욱 의원에 앞서 김해영 최고위원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낮다"며 "많은 국민들이 정시 확대를 주장하는 만큼 국민들 의견 수렴도 중요하다"고 정시 확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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