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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영평상 최우수작품상…'벌새'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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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제39회 영평상시상식을 앞두고 21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은 '기생충'이 받는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이 박사장네 과외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사건을 담았다. 한국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로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다.

[사진=CJ ENM]

감독상은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 촬영상은 '기생충'을 촬영한 홍경표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기생충'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영평상은 '기생충' 외에도 다양한 한국영화와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육상효 감독의 '나의 특별한 형제'는 남우주연상(신하균), 각본상(육상효) 등 2개 부문, 강형철 감독의 '스윙키즈'는 음악상(김준석), 미술상(박일현) 2개 부문을 수상한다. 또 이한 감독의 '증인'은 여우주연상(김향기)을 받는다.

남녀조연상에는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벌새'의 김새벽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남우상은 '배심원들'의 박형식, 신인여우상은 '벌새'의 박지후가 수상한다. 특히 '벌새'는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을 비롯해 신인감독상, 독립영화지원상, 국제비평가연맹상까지 받으며 5관왕에 올랐다.

영평상 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인 엄앵란이 수상한다. 1956년 '단종애사'로 데뷔한 엄앵란은 그간 '로맨스 빠빠' '김약국의 딸들' '맨발의 청춘'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영화상이다.

제39회 영평상 수상자(작)이다. 

△최우수작품상: '기생충'
△감독상: 봉준호(기생충)
△여우주연상: 김향기(증인)
△남우주연상: 신하균(나의 특별한 형제)
△여우조연상: 김새벽(벌새)
△남우조연상: 진선규(극한직업)
△신인감독상: 김보라(벌새)
△신인여우상: 박지후 (벌새)
△신인남우상: 박형식(배심원들)
△각본상: 육상효(나의 특별한 형제)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김보라(벌새)
△촬영상: 홍경표(기생충)
△음악상: 김준석(스윙키즈)
△기술상: 박일현(스윙키즈)
△독립영화지원상: 강상우·김보라 감독
△공로영화인상: 엄앵란
△신인평론상: 추후 발표
△영평 10선(한국영화평론가협회 선정 10대 영화): '강변호텔'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극한직업' '기생충' '김군' '미성년' '벌새' '생일' '엑시트' '완벽한 타인'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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