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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무기열전③] 드론 전용레이더…야구공크기 '드론'도 잡아낸다

  • 기사입력 : 2019년10월19일 18:54
  • 최종수정 : 2019년10월19일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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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순정우 이지은 기자 = 테러와 공격, 무단정찰 등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소형 무인기(드론)를 잡는 전용 레이더가 국산 기술로 제작돼 공개됐다.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9)에서 전시중인 드론탐지레이더 [사진=정종일 기자]

19일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9)에서 전시중인 한화시스템의 '드론 전용 감시센서(레이더)'를 살펴볼 수 있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핵심 시설이 최근 무인기 공격으로 가동 중단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드론 공격에 대응할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안티드론장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전시 부스에서 만난 최용준 한화시스템 부장은 "지금까지는 안티드론장비는 외국산에 의존했었다"며 "화화 시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전자통신 연구원과 함께 드론전용 탐지레이더를 제작중으로 현재 과제가 끝나지 않았지만 1차 시제가 나와 시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은 "한화시스템은 전용 탐지레이더로 드론을 탐지하고 위치 정보를 카메라에서 정밀추적 하면서 드론인지 아닌지 판별해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내년까지 1차 상품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화시스템에서 제작하는 장비는 RCS(레이더 반사면적)가 0.01제곱미터(야구공 크기)인 목표물을 3Km에서 탐지를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군용 레이다에 비교해서 가격, 크기, 무게, 소비전력을 낮추어 상업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정지에 가까운 초저속 드론까지 감지할 수 있어 개인경호 및 시설 방호에 최적화된 성능 낸다.

이 같은 장비를 이용하는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은 올해 5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까지 23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점차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안티드론 장비는 군용 뿐만 아니라 경찰 및 주요기관에 필요한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폭넓은 수출시장까지 바라볼 수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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