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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망언’ 류석춘 교수 고소 정의기억연대 조사

  •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14:54
  •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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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정의연은 이날 "오늘 오후 1시 30분 고소인 신분으로 변호사와 함께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로에서 열린 '제1차 조국퇴진 촛불집회'를 바라보고 있다. 2019.09.19 kilroy023@newspim.com

경찰은 정의연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벌인 뒤 류 교수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앞서 정의연은 지난 1일 류 교수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 옛 이름)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또 서울서부지법에 류 교수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정의연은 입장문을 통해 "류 교수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겼다"며 "류 교수 주장에 질문을 한 학생에게는 '궁금하면 한 번 해볼래요'라며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류 교수는 일본군 성노예제와 세계 전시성 폭력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주체적으로 활동해온 피해자들의 활동을 폄하하며 '정대협이 교육을 시키고' '정대협이 끼어 국가적으로 너네 피해자니까 서로 기억을 새로 포맷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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