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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시대 역행 코미디, '두 번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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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현우(권상우)는 선영(이정현)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이혼을 원치 않았던 선영은 ‘이혼식’이란 엉뚱한 제안을 한다. 고민 끝에 현우는 이를 받아들이고 그토록 꿈꿨던 싱글라이프에 입성한다. 그러나 꿈꿔왔던 자유를 누리는 것도 잠시, 엑스와이프 선영이 돌아왔다. 그것도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서.

영화 '두 번 할까요' 스틸 [사진=리틀빅픽쳐스]

영화 ‘두 번 할까요’는 결혼과 이혼, 새로운 연애를 앞둔 세 남녀의 삼각관계에 ‘이혼식’이란 독특한 소재를 더한 코미디다.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혼식은 결혼식처럼 하객을 초대해 그들 앞에서 이별을 공식화하는 자리다. 역시나 결혼식처럼 예쁘게 차려입고 기념사진도 찍는다.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행사다. 그래서 신선하다. 

하지만 재기발랄한 건 딱 여기까지다. ‘두 번 할까요’는 전반적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작품이다. 현우가 다니는 회사를 속옷 회사로 설정해 불편한, 그렇다고 웃기지도 않은 19금 농담을 계속 던진다. 선영을 비롯한 여성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시대착오적이다. 남자에 목매고 남자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캐릭터들의 연속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 이하다. 그중에서도 선영 역의 이정현이 유독 그렇다. 그간 개성 강하고 사연 많은 인물을 도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정현은 이번 영화에서 첫 일상 연기에 도전했다. 기대가 커서일까. 매 순간 실망스럽다. 나쁜 방향으로 자꾸 튄다. 늘 오점 없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에 더욱 아쉽다.

실제 배우들의 상황을 활용한 코미디는 웃긴다. 현우의 직장 상사로 출연한 성동일이 현우에게 선 자리를 주선하면서 “미스코리아 출신이야. 너 미스코리아 좋아하잖아”(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라고 한다거나 고등학교 회상신에서 난데없이 ‘말죽거리 잔혹사’(2004)의 한 장면이 나오는 식이다. ‘말죽거리 잔혹사’는 권상우와 이종혁이 함께 출연한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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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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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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