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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교섭 결렬...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제2차 총파업’

2차 총파업 10월 17~18일 양일간...급식대란 불가피
학비연대 “변동사항이 없다면 월요일 최종 계획 발표”

  • 기사입력 : 2019년10월13일 16:54
  • 최종수정 : 2019년10월13일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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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교육당국 간 최종 임금교섭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제2차 총파업’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4일 총파업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13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최종 교섭이 결렬된 이후 학비연대가 마감 기한으로 제시한 이날까지 추가 교섭 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학비연대와 교육당국의 교섭이 결렬된 셈이다. 이에 따라 학비연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제2차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및 서울학비연대회의 집회 참가자들이 공공부문 파업투쟁 비정규직 철폐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7.05 dlsgur9757@newspim.com

학비연대는 △기본급 5.45% 인상 △호봉 1단계 상승 시 근속수당 인상액 5000원 상향 △지역 간 상여금·맞춤형복지비·명절휴가비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학비연대의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당국은 △기본급 1.8% 인상 △2020년 기본급 5만원 인상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학비연대 관계자는 “교육당국은 지난 11일 교섭에서도 비정규직 차별 해소 의지가 없는 안을 고집해 교섭은 파행으로 끝났다”며 “오늘 중으로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다면 월요일 오전 총파업 돌입에 대한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학비연대는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총파업 첫 날인 3일 참여자 수는 2만2004명, 이로 인해 전국 34% 학교가 급식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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