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아우디 Q7 ‘20% 할인’ 논란에 A6 소비자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Q7 출시가 7848만원→10월 6250만원
아우디 딜러 “A6는 주력모델..할인폭 크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아우디의 베스트셀링카 A6 출시 소식에 소비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앞서 출시한 Q7의 할인율이 제각각인 탓에 초기 구입 시 손해볼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1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23일 더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출시행사를 갖는다. A6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어깨를 견주는 강자로, 예비 구매자들의 기대가 큰 모델이다.

소비자들은 A6에 대해 기대하면서도 일찍 구매할 경우 가격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까 고민한다. 불과 지난달 출시된 아우디 Q7의 할인율을 놓고 일각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우디 A6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Q7 출시 당시 가격은 약 7848만원이었으나 10월 넘어서 파이낸셜, 로열티 등 혜택을 다 더해 현재 Q7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저 가격은 6250만원으로 알려졌다.

한 달 만에 약 20% 할인에 가격 차이가 벌어지자, 소비자들은 출시하자마자 산 사람은 바보가 됐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입차는 구입 시기 및 방법에 따라 5~10% 할인받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1월 700대, 2월 1717대, 3월 142대를 판매했으나 환경부 인증 지연 등으로 인해 신차 출시가 미뤄져 4월과 5월은 단 한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이어 6월 1대, 7월 2대, 8월 205대 판매했으며 9월 한달 동안 A5 460대, Q7 1513대를 팔아치워 1996대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Q7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1883대를 잇는 9월 베스트셀링카 2위로 단숨에 등극했다. 

한 소비자는 “할인이 한달만에 대폭 적용될 것이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면서 “먼저 산 사람만 피해자가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소비자 역시 “(딜러로부터) 한정 판매에 9월을 넘겨 구매 시 계약 조건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런 분위기는 출시를 앞둔 A6에도 나타나고 있다. A6 구매 예정자는 “A6는 2016년에도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있었다”면서 “인기 모델이라 가격이 어떻게 적용될 진 모르겠지만 다른 소비자들도 아우디 차를 출시 초에 사는건 다 망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업계는 A6가 초기에 Q7만큼 할인공세를 펼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 아우디 딜러는 “어느정도 할인은 들어가겠지만 주력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연내 추가할인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입차 딜러는 “수입차 중에서도 아우디는 출시 이후 실제 인도가격이 저렴해 지는 경우가 많다”며 “짧은 기간 큰 할인이 들어가는 상황은 문제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혜택이 커지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에 판매되는 가격 차이는 딜러사들의 재량으로 결정하는 문제”라면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