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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은행·국민연금, '마이너스 채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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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금융기관들 "글로벌 채권지수 추종 과정서 투자"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7일 오후 4시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은행과 국민연금 등 큰 손들이 유럽 등에서 발행하는 마이너스 채권에 실제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너스 채권은 독일, 스위스, 덴마크, 일본 등에서 발행중이며, 전 세계 투자등급 국채의 약 30%를 차지한다. 8월말 기준 마이너스 채권 규모는 약 17조달러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 급증 추세다. 

최근 국내에선 독일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대규모 손실을 낸 파생결합증권(DLS·DLF 등) 이슈로 금융권과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7일 익명을 요구한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현재 운용 자산 일부를 마이너스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 채권지수 등을 추종하는 과정에서 투자규모는 크지 않지만 마이너스채권을 매입했다"며 "다만 자세한 내역을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국민연금도 마이너스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바클레이즈 채권지수를 벤치마크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수에 담긴 마이너스 국채에는 거의 다 투자했다"고 확인했다. 사실상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등 주요국 마이너스 채권은 모두 담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이종통화와 미 달러는 100% 헤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유럽채권이지만 달러채권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변동성을 줄여주는 측면에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마이너스 채권은 표면금리는 0.0%로 한다. 다만 발행 당시 액면가보다 비싼 금액을 받아(할증발행)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와 같은 효과를 낸다. 예컨대 1년 만기의 1만원짜리 채권을 1만100원으로 매입하면 약 마이너스 1.0% 효과가 나는 식이다. 다시 말해 투자자는 1만원짜리 채권을 1만원+알파의 금액을 내고 매입하는 것이다.

이와관련,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민간 금융기관도 아니고, 우리나라 국책 기관들이 마이너스 채권을 담았을 것이라곤 미처 생각 못했었다"며 "액티브 전략이었다면 투자책임 소재가 있어 부담스러워 패시브전략에 따른 '불가피한 자산배분' 명분을 내세운 것 같다"고 반응했다.

한편 서봉국 한은 외자운용원장은 "기존 플러스 금리 채권을 매입했던 것이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이너스 금리로 전환된 것"이라며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일부러 매입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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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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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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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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