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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돼지열병 발생지 주변에 더 강한 대책 필요"

양주·고양·포천·동두천·철원 등 언급
"발생지·권역 경계선 소독 강화해야"

  •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0:29
  •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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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북부 지역을 위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발생지역 주변 지역에 대해 보다 더 강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현수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발생지역 주변 고양, 양주, 포천, 동두천, 철원은 현재보다 더 강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06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 장관은 구체적으로 "발생지역과의 경계선, 타 권역과의 경계선에서 소독과 이동통제를 강화해달라"며 "농장을 방문한 축산차량은 다른 농장을 방문하면 한 번 더 소독하고 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각오로 농장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당부 드린다"며 "돈사를 출입할 때 반드시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울타리 보수, 구멍 메우기 등 방역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부터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전했다.

지난 4일부터 돼지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 중인 김포와 파주, 연천 지역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살처분 시 살처분 인력 비품 등 잔존물이 외부에 누출되지 않도록 긴급활동지침(SOP)에 따라 꼼꼼하게 처리달라"며 "농장 내부를 청소하고, 생석회를 빈틈없이 도포한 후 내부 출입을 통제하고 매몰지는 매몰을 완료한 후 생석회를 도포하고 울타리를 견고하게 설치해달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날 새벽 3시 30분을 기점으로 해제된 강원‧인천의 일시이동중지명령에 대해서는 "많은 축산차량이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가축이동차량이 도축장 진출입시 충분히 소독하고, 운전자가 계류장에서 내리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해달라"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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