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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DLF 사기" 지적에 은성수 "신중히 생각해보겠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KPI 개선해야"

  • 기사입력 : 2019년10월04일 16:16
  •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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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사기로 의심된다는 지적에 "신중히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이 투자자에게 현저히 불리한 상품을 설계판매 했다면 사기 판매로 볼 수 있다. 이번 DLF 사태를 불완전판매를 넘어선 사기 판매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신중히 생각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4 leehs@newspim.com

이날 김병욱 의원은 "은행들이 규제를 회피할 목적으로 쪼개기 판매를 했고, 상품구조는 투자자에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면서 "금리 하락기임에도 수수료를 목적으로 위험성을 확대해 설계하고 더 많은 투자자에 판매했으며, 판매한 직원들도 제대로 모르는 파생상품이라는 점 역시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금융위가 금융정책의 책임자로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단기 성과 중심의 KPI(핵심성과지표)를 개선해야 한다"며 "금융소비자 교육을 확대해 소비자 보호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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