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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민간고용 예상 하회…경기 둔화 우려 심화

9월 민간 신규 고용 13만5000건
제조업 신규 일자리 2000건 증가에 그쳐

  •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23:07
  •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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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9월 미국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8월 고용도 큰 폭 하향 수정되면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제조업 경기 위축이 고용 부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였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2일(현지시간) 9월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 건수가 13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코노데이가 집계한 금융 시장 전문가 예상치는 15만2000건이었다. 8월 수치는 19만5000건에서 15만7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신규 고용자 수는 6만7000건 늘었다. 50명 이상 500명 미만의 중견 기업에서는 3만9000명이 신규 채용됐다. 50명 미만의 소기업 신규 고용은 3만건 증가했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기업들이 고용에 더욱 조심스러워 졌다"며 "특히 소기업에서 두드러졌는데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실업률은 올라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의료 서비스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9월중 의료 서비스업에서는 3만5000건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반면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제조업 신규 고용은 2000건 증가에 그쳤다.

무역 및 운송업 신규 고용은 2만8000건 증가했다. 전문직 및 사업서비스 신규 고용은 2만건 증가했다. 건설업은 9000건 증가했다. 재화 생산업 신규 고용은 8000건 늘었다.

미국 민간 고용 추이 [차트=ADP]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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