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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런던·빈 찾아 '한국형 혁신성장' 모델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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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국·헝가리·오스트리아 출장, 법인장 회의 간략히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 산은 역할 변화 가속화 의지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혁신성장 모델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유럽 출장에서도 스타트업 현장을 우선적으로 찾았다. 과거 산업은행 CEO(최고경영자)들이 현지 정책금융기관과의 금융분야 협력 혹은 IR(기업설명회)에 주력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30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은 이달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국 런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3개 유럽도시에 출장을 다녀왔다. 산은의 유럽권역 점포장 회의에 참석하는 정례적인 일정이지만, 이번에는 현지 스타트업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요청하는데 집중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김학선 기자 yooksa@

스타트업 정보분석 기관인 스타트업게놈이 조사한 2019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조사에서 런던은 실리콘밸리, 뉴욕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중심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P2P 대출(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펀딩서클(Funding Circle)`, 디지털 은행 `몬조(Monzo)`, 맨체스터 기반의 자산운용사 `액세스페이(AccessPay)` 등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핀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런던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정부 주도로 새롭게 부상하는 스타트업 도시다. 펀딩 관련 스타트 업 연례 보고서인 ‘스타트업 리포트 2018’에 따르면 2018년 벤처캐피털(VC) 등을 통한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은 총 2억3800만 유로로 2017년 대비 78%나 급증했다. 코트라가 빈 소재 스타트업 3곳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 회장이 출장에서 점포장 회의와 KDB유럽 감사위원회 및 이사회 참석를 참석한 뒤 주로 런던과 빈에서 현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방문해 현지 동향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유럽 출장 직후 지난 10일 열린 이 회장의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런던이나 빈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혁신성장 생태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혁신산업과 혁신기업이 나오지 않아서 한국 경제가 정체를 겪고 있고 지난 10년간 미래에 대한 대비에 소홀했기 때문에 장기 침체 국면을 맞이한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도 산업은행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산은 관계자는 “외부에는 이 회장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나 4차 산업혁명 등의 얘기를 나누고 해외 현황파악하는 것만 나오지만, 실제로는 해외 투자자들과 산은 실무진들과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눈다"며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으로의 산업은행내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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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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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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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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