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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이어 필리핀…아세안시장 겨냥 한국 마케팅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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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홍콩 방한 시장 불안…다변화 모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올해 하반기 아세안시장을 겨냥한 한국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 한국관광홍보관[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과 29일 시장다변화의 핵심지역인 베트남에서 '한베 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9)'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0월 5일과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LoveKOrea Culture & Tavel Fiesta 2019)'을 연다.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이틀간 열린 '한베 문화관광대전'은 쇼핑몰 등 실내에서 행사가 이뤄졌던 종전과 달리 호치민의 관광명소이자 야외광장인 응웬 훼 거리에서 열려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장에서는 K-스타일, K-컬처, K-투어 등으로 꾸민 한국관광홍보관을 비롯해 베트남의 주요 현지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30여개의 테마 전시부스가 마련돼 방한 여행상품 판촉 행사가 진행됐다.

가장 인기를 모은 행사는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한류, 문화공연이었다. 29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아이돌그룹 여자친구와 스누퍼를 비롯해 베트남 가수 누 프억 틴 등 양국 가수 총 12팀이 베트남 한류 팬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또 한국 영화 '형'의 베트남 리메이크작 '악마같은 우리 형' 출연 배우들과 팬미팅, 넌버벌공연 '셰프' '판타스틱'도 함께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 참석중인 남자아이돌 스누퍼[사진=한국관광공사]

오는 10월 5~6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 메틀로마닐라 SM메가몰에서 열리는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은 올해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국내 관광업계,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현지 항공사 등 30개사가 참가해 체험존, 의료웰니스존, 트래블존 등 다양한 테마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류스타 이동욱 팬미팅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필리핀 배우 수 라미레즈), 현지 유명 연예인(알덴리차드)의 특별공연, 한국 여행 토크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형준 아시아중동팀장은 "일본과 홍콩 방한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남아 방한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특히 11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과 연계해 '아세안 환대주간'을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추진하고 정상회담 개최지인 부산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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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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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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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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