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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리바, 네오파마와 JV 설립…중동·인도·아프리카 진출"

50:50 지분 투자…316억달러 규모 중동·인도 및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 공략

  •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4:27
  •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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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엘리바(Elevar)가 아랍에미리트(UAE)의 네오파마(Neopharma)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 316억달러 규모의 중동·인도 및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가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해 UAE에 JV를 설립한 후,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기타 파이프라인의 현지 임상 및 국내 우수 의약품의 중동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고=에이치엘비]

네오파마는 세계 4위 규모의 병원 체인인 NMC healthcar의 창업자인 비알 쉐티(B.R. Shetty) 회장이 경영하는 기업이다. 9개국(미국, 영국, 일본, 인도, UAE, 러시아 등)에 걸쳐 R&D, CRO, API 제조, 의약품 영업 및 판매망을 수직계열화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다.

이번 JV 설립을 위해 에이치엘비와 엘리바 그리고 네오파마의 주요 경영진들이 일본과 미국, 중동, 인도를 오가며 상호 협의했고, 네오파마의 수레쉬 쿠말 대표가 주요 경영진과 함께 한국을 직접 방문해 최종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욱 엘리바 상무는 "중동과 인도시장을 기점으로 터키, 이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의약품 시장에서 최대 판매 인프라를 가진 네오파마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네오파마는 리보세라닙이 단일요법은 물론 병용요법에 따른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시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JV를 통해 중동·인도·아프리카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JV는 리보세라닙의 판매 및 유통은 물론 네오파마와 에이치엘비 바이오그룹의 파이프라인에 관한 다양한 협업을 포함하는 것"이라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라이프리버, 단디바이오, 베트남 나노젠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리바는 오는 10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Pre-NDA미팅을 위한 자료제출을 마쳤다. 이달 29일 유럽 암학회(ESMO)에서 주요논문(Podium)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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