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미스트롯' 강예슬 "데뷔곡 '퐁당퐁당' 전국구로 알려야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스트롯'에서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강예슬이 신곡 '퐁당퐁당'으로 전국구 팬심을 저격한다. 숱한 서바이벌을 겪으며 단단해진 만큼, 트롯 장르에 새로이 도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근 신곡 '퐁당퐁당'을 발매한 가수 강예슬과 만났다. 얼마 전까지 '미스트롯' 콘서트로 전국을 누비며 바쁘게 활동하는 와중에 틈틈이 신곡을 준비했다. 그는 "강예슬 하면 '퐁당퐁당'이라고 할 정도로 제게 잘 맞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가사도 굉장히 사랑스럽고 통통 튀어요. '미스트롯' 때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제가 했을 때 좋아해주셨던 무대가 '러브레터'나 '이따이따요' 같은 곡이었거든요. 영광스럽게도 '이따이따요' 작곡가 분이 제 통통튀는 매력을 살려서 곡을 써주셨죠. 젊은 분들도 정통 트롯보다는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해요. 일명 세미트롯이죠.(웃음)"

많은 시청자들이 강예슬은 '미스트롯'에서 처음 봤겠지만, 사실 그는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온 경력자(?)다. 여성 듀오 윙스로 데뷔해 KBS2 '더 유닛' '아이돌 마스터' 등에 출연하면서 계속해서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왔다. 누구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결심이고, 도전이다.

"그간 서바이벌을 너무 많이 거치다보니 처음 '미스트롯' 제안이 왔을 땐 안한다고 했어요. 너무 힘들었고 두렵기도 했고, 그 전에 항상 결과가 좋지 않았거든요. 근데 섭외 이전에 6개월 정도 트롯으로 전향을 해야지 하고 준비하다 관둔 게 있어서 아쉬움이 짙게 남았죠. 좀 속상해하던 차에 그걸 보여드릴 기회가 왔구나,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맘을 굳혔어요. 보여줄 수 있는 거, 할 수 있는 거 다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죠."

굳은 의지를 갖고 서바이벌에 참여하면서도 강예슬이 겪은 고생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 당초 해왔던 장르가 아니어서 적응 기간이 길었던 것은 물론, 매번 미션 무대를 준비하는 것도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강예슬은 그럼에도 얻은 점을 떠올리며 지금에 온 것에 감사했다.

"일단 제가 원래 오래 해오던 장르가 아니어서 현역 언니들과 서바이벌하는 게 좀 위축되기도 했고 자신감이 많이 없었죠. 그래도 계속 무대에는 올라야 하니까요. 거기서 오는 정신적인 싸움이 많이 힘들었어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까요. 그래도 서바이벌하면서 정신이 더 단단해졌어요. 어떻게든 매달려야 하고 힘들어할 시간이 없었죠. 그래도 무대를 하고 나면 자신감도 조금은 얻고 조금씩 성장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게 가장 큰 보람이었죠."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강예슬에게 '미스트롯'을 비롯해 그 뒤에 이어진 투어 무대도 갈증을 풀어낼 기회였다. 그는 "윙스라는 팀으로 활동했을 때도 무대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면서 앞으로 더 팬들 가까이 찾아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가족이 함께 즐길 트롯 장르의 매력에 스스로도 푹 빠졌음은 물론이다.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특히나 '미스트롯'은 엄청 큰 무대라 실감도 안났죠. 사실 부모님과 같이 볼 수 있는 공연이 많이 없는 편인데 우리 콘서트엔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니까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거리를 선보일 수 있어 의미도 있었고요. 저조차도 트롯이란 장르에 푹 빠졌어요. 예전에는 트롯하면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강했고 주변에도 그런 인식이 있었지만 '미스트롯' 하면서 10대 트롯 신동부터 다양한 나이의 언니들도 만나고 시청자분들도 연령대랑 상관없이 많이 사랑해주셨어요. 트롯은 이제 모두가 즐길 장르가 된 것 같아요."

트롯 장르가 이제 주류로 자리잡고 대중성이 강화됐지만, 강예슬의 말처럼 장밋빛 미래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신곡이 쏟아지거나 새로운 곡들이 흥행을 하기 어려운 구조가 만연해 있는 것도 사실. 강예슬은 "많은 곡을 내기보다 한 곡을 인생곡처럼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장기전을 예고했다.

"아마도 긴 싸움이 필요한 장르처럼 느껴져요.(웃음) 열심히 버티면서 전국구로 발로 뛰어 찾아가는 이런 느낌으로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도 여러 서바이벌을 전전하면서 오래 걸려 돌아왔듯이 끈기를 갖고 제 음악에 많은 분들이 퐁당 빠지도록 전파하고 싶은 각오죠. 저는 트롯이 정말 좋아요. 가사도 너무 재치있고 재밌지 않나요? 요즘은 그런 아이디어가 있는 곡들이 잘 되는 것 같아요."

강예슬이 '미스트롯'의 구체적인 성공사례는 아니지만 프로그램이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덕에 이미 후속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쏟아지는 관심도 상당하다. 주변에서도 문의를 받는다는 강예슬은 "서바이벌 출연을 추천하겠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래도 전 추천하고 싶어요. 왜냐면 서바이벌을 해보니까 그 안에서 얻는 게 정말 많았어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되고 같은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는 간절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까요. 저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많은 공부가 됐죠. 저만의 색깔을 찾는 기회도 있고 힘든 만큼 얻는 게 확실해요. 간절하시다면, 도전을 추천해요. 상위권에 드는 비결이랄 건 없지만, 당연히 노래는 잘해야 하고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과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는 게 현실적 조언이겠죠. 일단 과하게 열심히 하셔야 해요.(웃음) 그러면 작가 분들이 어쩔 수 없이 예뻐보이니까 알아서 잘 챙겨주시고 만들어주시더라고요."

돌고돌아 이제 차세대 트롯퀸을 향해 가겠다고 길을 정한 강예슬. 그럼에도 사실 도전하고 싶은 길은 여전히 많다. 그 첫번째가 바로 드라마 OST. 장르에 상관없이 드라마와 함께 윈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제가 연습생 때도 그렇고 가이드 녹음을 많이 했거든요. OST는 사실 장르 불문이니까 그런 작업에 참여해본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장윤정, 남진 선배님이 부른 '당신이 좋아'처럼 다른 선배와 듀엣곡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고요.(웃음) 일단 다른 것보다도 '퐁당퐁당'이라는 곡을 전국구에 알리는 게 첫 목표예요. 큰 꿈이 있다면 저만의 단독 공연을, 미니 콘서트라도 열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죠. 뮤지컬 무대나 라디오DJ같은 건 너무 먼 꿈이지만 기회가 온다면 어느 것이든 기쁘게 참여하고 싶어요."

jyyang@newspim.com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