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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실패박람회 개최…재창업 경진대회 '비티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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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업 14개사 제품 전시 '부활마켓'·재창업자 경진대회 신설
6명 본선 진출자 재창업 아이템 발표…구제역 백신 '비티엔' 대상
이병열 대표 "임상 시험 성공적 마무리…내년 2분기 시판, 마케팅"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2019년 실패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2일까지 열리는 실패박람회는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9월 14~16일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 번 개최했지만, 올해 2회부터는 많은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5~6월 강원‧대전‧전주‧대구에서 지역박람회를 함께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실패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실패 문예전 2행시를 남기고 있다. 2019.09.20 mironj19@newspim.com

△국민참여 △강연‧토론 △전시‧문화 △재기지원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추가됐는데, 재창업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재기지원 부문에서는 재창업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시-스타트업! 함께 키우기!', '부활마켓', '재도전의 날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이 새롭게 마련됐다.

'다시-스타트업! 함께 키우기!'는 재창업자 대상 경진대회로, 유망 재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들의 경연을 통해 창업 능력을 배양하고 재창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86명의 신청자 중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발된 6명의 본선 진출자가 재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송홍섭 휴앤텍 대표는 노후 아파트에서 현관 도어폰, 로비폰 등 스마트홈 구축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전화 기술(SIP) 기반의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발표했다.

현재 과다 공급된 국산 중고농기계의 동아프리카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윤용진 아크로플래닛 대표는 중고농기계를 매입해 재상품화 후 동아프리카경제공동체(EAC)에 수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문희 톰스 대표는 소시지와 순대껍질 재료로 만들어 자연분해 되는 친환경 쓰레기봉투 '쓰봉'을 선보였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짧은 수업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3D 모델링 교육을 할 만한 국산 캐드(CAD)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것에 착안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용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엔닷캐드'를 출시한 점을 소개했다.

이병열 비티엔 대표는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돼지의 면역력을 향상하는 백신 항체형성촉진제를 발표했다.

인체공학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김율 에이치씨랩 대표는 전공과 경험을 살려 올바른 자세를 유도하는 기능성 방석을 개발한 것을 소개했는데, 기능성 방석과 연계해 자세 분석과 스트레칭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제품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6명은 재기지원 펀드 운용사, 엔젤투자자 등 전문가 평가위원 7명과 국민참여 평가단 80명이 현장 평가를 통해 대상 1명(비티엔), 우수상 2명(엔닷라이트‧에이치씨랩), 장려상 3명(아크로플래닛‧톰스‧휴앤텍)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2019년 실패박람회'에서 재창업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시-스타트업! 함께 키우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왼쪽부터)윤용진 아크로플래닛 대표,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 김율 에이치씨랩 대표,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이병열 비티엔 대표, 송홍섭 휴앤텍 대표, 이문희 톰스 대표. 2019.09.20 justice@newspim.com [사진=박진숙 기자]

최종 수상자 중 상위 3명에게는 2020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을 수상한 이병열 비티엔 대표는 "좋은 팀들이 많아 특별히 기대하지 못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용기를 갖고 열심히 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2분기 본격적으로 시판하는 만큼 마케팅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기지원 프로그램의 '부활마켓'에서는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해 재창업한 14개사가 제품을 전시·판매했는데, 버려지는 커피 캡슐에 다육 식물을 심은 업사이클링(upcycling) 화분, 식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어항 아큐팟(Aqupot), 전통 한지와 숯으로 만들어 조리 시 잘 타지 않는 한지 쿠킹 호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소개됐다.

전시한 제품은 현장에서 시민 등 소비자 반응조사를 시행해 참여 기업에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제품 보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활마켓'을 둘러본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패 역시 소중한 경험으로 축적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 경영이 악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만큼, 정부는 상시적인 사업전환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실패박람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9.20 mironj19@newspim.com 2019.09.20 mironj19@newspim.com

이 밖에도 국민참여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국민 응원메시지 캠페인'과 심리와 진로 상담을 하는 '실패처방전', 내 속마음을 터놓는 '마음해우소'에 이어 '국민사연 공모전'과 '인식변화 관찰탐험'이 추가됐다.

강연‧토론 부문에서는 지난해 재도전 강연에 이어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컨퍼런스'와 '창의‧도전의 실패이야기'를 더했으며, 전시‧문화 부문에서는 '참여형 전시프로그램’과 '도전 로컬스타'를 새롭게 선보였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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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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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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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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