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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조국 규탄’ 집회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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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조국 사퇴 촉구 집회
세종대로 등 일부 구간 교통 통제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각계 각층의 집회가 주말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린다.

서울대 학생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트루스포럼(SNU TRUTH FORUM)은 21일 오후 6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조국교수 파면촉구 트루스포럼 서울대 집회’를 연다. 집회에는 서울대 동문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대 트루스포럼]

이들은 “80년대의 순수한 민주화운동과, 민주화를 빙자한 기회주의자들, 그 안에 기생한 반대한민국 세력을 예리하게 구별해 내는 것이 우리 시대의 소명”이라며 “조국 교수의 법무부장관 임명강행은 혁명을 빙자해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현 정권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며 “우리는 조국 교수의 임명을 강행한 현 정권에 엄중한 경고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일 트루스포럼은 “폴리페서를 스스로 비판하신 교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그렇게 관대하시니 놀라울 뿐이다”며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한 조 장관을 비판한 바 있다.

정치권도 이날 거리에 나서 조 장관 사퇴 촉구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자유한국당은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양로에서 '제1차 조국퇴진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9.19 kilroy023@newspim.com

같은 시각 우리공화당은 서울역 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조국 구속,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집회를 개최한다.

우리공화당은 서울역에서 1차 집회를 마친 뒤 오후 2시 30분부터 숭례문, 서울광장,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4시에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오후 5시 30분에는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수시민단체도 발 벗고 나선다. 30여개 보수 시민단체로 구성된 ‘조국·문재인 퇴진 국민행동’은 오후 6시 광화문 원표공원에서 ‘조국·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1부 집회에서 ‘조국·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국가비전 철야콘서트, 12인 정책전문가 발표 및 질의응답 토론’을 한다. 토론에는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주말 도심에 집회가 잇따르면서 경찰은 주요 도로 교통을 통제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화문삼거리에서 서울광장 앞 세종대로 등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9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 행사 관련 세종대로 행사구간 내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통제구간 주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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