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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가족펀드 의혹’ 익성 본사·IFM 전 대표 자택 등 압수수색

익성, 코링크PE서 레드펀드 통해 투자 유치

  •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11:36
  •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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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익성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익성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의 핵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를 받은 회사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충북 익성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또 익성 자회사로 알려진 아이에프엠(IFM)의 전 대표 김모 씨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김 씨는 익성에서 2차 전지 관련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7년 6월 IFM을 설립했다. 코링크PE 운용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익성은 코링크PE로부터 사모펀드 ‘레드코어밸류업1호’를 통해 투자를 받았다.

코링크PE는 조 장관 5촌 조카인 조범동 씨가 실소유주로 의심받고 있는 투자 회사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자녀는 10억5000만원, 정 교수의 동생 정모 보나미시스템 상무가 3억 5000만원을 코링크PE에서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각각 투자한 바 있다.

블루코어펀드를 통해 코링크PE로부터 투자를 받은 가로등점멸기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가 IFM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에는 정 교수가 조 씨와 정 상무에게 각각 돈을 빌려주고 이들 자금이 코링크PE 설립 자본금과 주식 매입 자금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조 장관 일가 사모펀드 투자 의혹을 수사하면서 코링크PE 관련 자금 흐름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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