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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포럼] 김용래 통상차관보 축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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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 7회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미중 무역분쟁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소개했다.

김 차관보는 "미중 무역분쟁은 무역의 흐름을 바꾸게 될 것이고 필연적으로 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을 두 가지 언급했다.

먼저 "하나는 우리가 갖고 있는 산업에 대한 기초체력을 키우고 체질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최근 정부는 작년 12월에 제조활력대책을 발표했고 올해 6월에 제조업 르네상스 대책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번째 축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G2로부터의 의존도 벗어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7회 2019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전략 한국의 영향과 활로는..‘이라는 주제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예측과 중국의 전략,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한국경제 및 기업들의 대응과 활로를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019.09.19 pangbin@newspim.com

다음은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의 축사 전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입니다. 오늘 일곱번째 맞이하는 중국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사를 마련해주신 민병복 대표이사, 뉴스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조금전에 축사를 해주신 미중관계에 대해 심오한 지식과 특별한 관심 갖고계신 송영길 의원께도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변화는 크게 보면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하나는 보호무역이고 두 번째는 4차산업혁명 물결, 세 번째는 제조업 정책에 대한 르네상스라고 할 정도의 각국 산업정책입니다.

보호무역주의는 트럼프 대통령 이후 나왔다고 일반적으로 인식하지만 실제 보호무역 본격화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전세계 평균 관세율이 높아졌고 반덤핑 상계관세 같은 조치들이 빈번했습니다. 심지어는 반덤핑 관세가 500%를 넘는, 이전에는 듣도 보도 못했던 조치들도 사실 나왔습니다.

두번째는 4차 산업혁명입니다.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혹은 3D 프린팅같은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서 스마트 공장 등 새로운 생산방식의 변화가 생기고 '디지털 트레이드'라고 하는 무역방식에의 큰 변화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번째가 각국의 산업정책입니다. 트럼프 통상정책은 산업정책과 다름이 없습니다. 선진국 뿐 아니라 신흥국 심지어 산유국도 산업정책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라든지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 메이킹(Indonesia making)'입니다. 산유국도 더이상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기조하에 산업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vision) 2030'과 쿠웨이트의 '뉴 쿠웨이트(New Kuwait) 2035'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저희에게 가져올 영향은 크게 보면 하나의 글로벌 벨류체인(GVC·글로벌 가치사슬)의 변화입니다. 과거 30년간 전세계에서 물건을 자유롭게 사고 만들고 팔고 했던 부분들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러한 전세계 글로벌 벨류체인을 바탕으로 성장했던 국가입니다. 그런 변화들이 한국의 경제에는 그렇게 좋지 않게 다가오리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중미권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출범이 있습니다. 또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콩사태와 한일간 최근 일어나고 있는 분쟁 등도 있습니다.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벨류체인에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오늘 포럼의 주제인 미중 무역분쟁은 이 부분에서 더더욱 주목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무역의 흐름 바꾸게 될 것이고 두번째로 필연적으로 경제 침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두 국가, 세계경제 1~2위 국가(미국·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큽니다. 36%정도 됩니다.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자체가 굉장히 큽니다. 저희가 이에 대한 대책을 크게 두 가지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업계와 만나면 미중 분쟁 영향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까 말한 무역 흐름에 대한 영향에 대한 부분은 단기적인 부분에서는 큰 영향은 없지만 우리 업계가 걱정하는 부분은 장기화됐을 때, 그리고 양 경제가 침체됐을 때, 또 그것이 파급돼서 전세계에 미쳤을 때의 영향을 훨씬 두려워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정부가 하는 분야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갖고있는 산업에 대한 기초체력을 키우고 체질을 강화하는 부분입니다. 최근 정부에서 정책을 발표했는데 작년 12월에 제조활력대책을 발표했고, 올해 6월에 제조 르네상스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한일 문제 터지면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대책을 8월에 준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산업에 대한 체질 강화, 기초 체력을 통해 흔들려가는 GVC에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갖추는 것이 하나의 축입니다.

두 번째 축이 미국과 중국이라는 G2로부터의 의존도를 벗어나고 또 여러 산업정책을 해 나가는 국가들과의 산업협력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신남방 정책, 하나는 신북방 정책입니다.

신남방 정책은 대표적으로 지금 하고있는 것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새롭게 체결하는데 금년 연말에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는 한국인 기업들이 전형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단을 설립하고 있고 또 한류하고 연계된 할랄(halal)산업에 대한 협력도 아시아 국가들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북방 정책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와 서비스 투자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중앙아시아 국가와는 현재 300억 달러 규모의 80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사업을 진행중입니다. 그것이 1차적인 것이고 2차적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모쪼록 오늘 중요한 자리가 마련됐고, 미중 분쟁 속에서 활로를 어떻게 찾아나가고 어떻게 경제적인 번영을 해 나갈지에 대해 좋은 의견 제시되면 좋겠습니다. 의견이 도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정책 반영하겠습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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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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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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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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