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정책

300채 이상 임대주택 등록한 사업자 18명 달해

임대사업자 상위 30명 1.1만채 보유..1위 594채 등록

  •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08:08
  •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08:08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택 300채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임대사업자 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임대사업자 상위 30명이 보유한 임대주택은 총 1만1029채로 1인당 평균 367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위 임대사업자 [자료=정동영 의원실]

지난 6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서울시 강서구에 거주하는 48세 진모씨로 총 594채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서울시 마포구에 거주하는 41세 김모씨가 584채를, 3위는 광주시 서구에 거주하는 68세 신모씨가 529채로 뒤를 이었다.

등록임대주택을 500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총 3명이었으며, 400~500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5명, 300~400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명 중 연령이 가장 많은 김모씨는 93세로 모두 299채를 보유하고 있었고 가장 어린 박모씨는 31세로 276채를 등록했다.

정동영 대표는 "정부가 임대주택 등록을 늘리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지만 이를 위해 수백채의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까지 혜택을 주면서 임대주택사업을 장려하는 것은 결코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를 악용해 주택수를 대폭 늘리는 등 정부가 과도한 혜택을 주면서 부동산 투기에 꽃길을 깔아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syu@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