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리니지2M·V4·달빛조각사 등 대작 게임 달려온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5:46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5:46

엔씨·넥슨·카카오게임즈 'MMORPG' 신작 흥행 조짐
흥행 보증 'IP'에 사전 예약자 수도 '최단 기간' 신기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리니지2M' 'V4' '달빛조각사'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생생한 그래픽은 물론, 검증된 IP(지적재산권)로 만든 게임이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상반기에 '리니지 리마스터'로 인기몰이를 했던 엔씨소프트의 작품이다. 엔씨소프트는 "현존하는 최고 기술을 모았다"고 자부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을 구현했다.

사전 예약 시작 18시간 만에 200만을 달성했고 5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3일 만에 사전 예약 200만을 넘어선 '리니지M'의 기록을 깬 셈이다.

[사진 = 엔씨소프트]

넥슨도 '신규 IP'로 MMORPG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모바일 MMORPG '트라하'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엔 'V4(Victory For)'로 도전장을 내민다. '히트' '오버히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용현 사단이 제작을 맡았다.

넥슨은 'V4' 유튜브를 통해 최대 5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들이 하나의 필드에 모여 전투를 펼치는 모습(인터서버)을 그대로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싸우는 영상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버벅거림이나 화면 깨짐 현상이 전혀 없었다"고 호평했다. 관련 영상은 공개 7시간만에 1000만뷰를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웹 소설과 웹툰으로 잘 알려진 '달빛조각사' IP를 택했다. '달빛조각사'의 모바일 MMORPG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이틀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위력을 실감케 했다.

주로 어두운 분위기에 전투적인 느낌이 강한 MMORPG와 차별화됐다는 점도 관심을 끈다. 이 게임은 파스텔풍의 아기자기한 배경, 2등신 또는 3등신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성 이용자들 또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MMORPG가 다수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졌다"며 "같은 MMORPG라도 차별화 요소가 있어야 흥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MMORPG가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