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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 상반기 순익 2633억원..9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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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 감소..2009년 이후 처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부동산 신탁회사들의 순이익이 9년 만에 감소했다. 신탁사 11곳 모두 흑자를 기록했지만 신탁계정대여금을 비롯한 일부 자산이 부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한 감독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동산신탁사 11곳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0억원(7.7%) 감소한 2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부동산신탁회사 전체 손익현황 [자료=금융감독원]

11개사는 지난 상반기에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평균 순이익은 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수익(매출)은 63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0억원(7.6%) 증가했다.

신탁보수는 3939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에서 62.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차입형 및 관리형 토지신탁보수가 3182억원으로 전체 신탁보수의 80.8%를 차지했다.

차입형토지신탁은 부동산 개발사업 진행 시 조달자금 및 분양대금으로 사업비 충당이 부족할 경우 부동산신탁회사의 고유계정에서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관리형 토지신탁은 위탁자가 금융기관 및 시공사에서 사업비를 직접 조달하고 부담하는 형태의 신탁상품이다. 일반적인 토지(개발)신탁과 유사하지만 부도 또는 파산의 위험성을 제거(헤지)해서 분양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신탁사들의 상반기 영업비용은 28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3억원(34.4%) 늘었다. 이 가운데 판매 및 관리비가 1837억원으로 294억원(19.1%) 증가했다. 임직원 수 증가로 급여가 확대된 탓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임직원 수는 2022명으로 1년 전보다 191명 확대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4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총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5조321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110억원(13.0%) 늘었다. 총부채도 2조4712억원으로 4412억원(21.7%)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이 3545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735%로 지난해 말보다 121%포인트(p) 하락했다.

전체 부동산신탁사 수탁고는 지난 6월 말 기준 2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2조9000억원(6.2%) 늘었다. 이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담보신탁 수탁고는 13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조6000억원(7.7%) 늘었다. 관리형토지신탁도 59조3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5.0%) 증가했다.

반면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는 8조3000억원으로 1000억원(1.2%) 줄었다.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분양관리신탁도 4000억원(0.5%) 감소했다.

이종기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 팀장은 "부동산신탁사의 주 수입원인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가 감소세로 전환했다"며 "NCR도 하락하는 상황을 고려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재무건전성 감독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금융위원회와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 및 NCR 산정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준비 중"이라며 "토지신탁의 사업장별 리스크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서 서식 개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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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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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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