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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최인철 감독 ‘폭행의혹’으로 사퇴... 후임엔 페드로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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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축구 최인철 감독이 사퇴했다.

최인철 감독(47)은 9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선임소위원회에 “여자축구가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여자축구 최인철 감독이 ‘폭행의혹’으로 사퇴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최 감독은 소위원회에 전달한 사과문에서 "이번 언론에 보도된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겠다. 시간이 오래 지난 일이라고 해서 없던 일이 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죄송한 마음뿐이다.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사죄를 드리고 싶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에는 제 사과가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깊은 반성을 하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제 진심 어린 사과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9월3일 취임한 최인철 감독은 선수 폭행과 폭언으로 인해 자진 사퇴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감독 선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감독의 역량 검증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지만 부족했다. 향후 대표팀 감독 자격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전한진 사무총장은 "협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학원 축구의 부조리 등을 근절하기 위해 '학원축구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접수된 폭력, 모욕 등에 관련된 내용은 협회가 적극적으로 조사해 향후에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에는 레날 페드로스(48·프랑스) 전 리옹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페드로스는 지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프랑스 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후 2017년부터 올해까지 리옹 여자팀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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