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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군사훈련 이어 미일 군사훈련에도 "위험천만한 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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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논평서 "또 하나의 엄중한 군사적 도발"
"남조선서 북침 훈련 이어 일본 반동까지 끌어들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에 이어 미 해군과 일본 해상 자위대의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맹비난하며 중단을 요구했다.

북한은 8일 선전매체 민주조선에 실린 '위험천만한 군사적 공모결탁'이라는 제목의 개인 논평을 통해 "미국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 연습 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사진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이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이 매체는 "지난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은 일본반동들과 함께 미해군과 일본해상 자위대의 대규모 해상 연합 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또다시 거의 한달동안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대규모 합동 군사연습을 벌려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국이 일본 반동들과 함께 합동 군사연습을 벌려놓은 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며 조선반도 정세를 위험 국면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며 "6.12 조미공동성명은 쌍방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이행해야 한다"고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매체는 "미국은 중지를 공약한 군사연습들을 재개하는 등 군사적 적대 행위를 노골화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시키고 있다"며 "남조선에서 북침합동 군사연습들을 강행하고 첨단 전쟁 장비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도 모자라 미국이 일본 반동들까지 대결정책에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흉심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지금 섬나라 족속들은 미국과의 합동 군사연습들을 군국주의 부활과 조선반도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전쟁 불장난 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것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 마련이듯이 미국과 일본 반동들의 무모한 군사적 망동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겠는가는 불을 보듯 명백하다"며 "미국과 일본 반동들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침략전쟁 책동에 매달릴수록 그로부터 올 것은 국제사회의 더 큰 비난과 규탄뿐"이라고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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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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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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