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콘리뷰] "Put Your Hands Up!"…체인스모커스, 모두를 홀린 EDM의 향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일렉트로닉 팝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EDM으로 체조경기장을 제대로 물들였다. 

체인스모커스(알렉스 폴·드류 태거트)는 6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콘서트 ‘체인스모커스 라이브 인 서울(The Chainsmokers Liv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단일 공연에는 총 8600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사진=Danilo Lewis]

이날 체인모커스의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오후 6시부터 오프닝 게스트 DJ 닉 마틴이 무대에 올라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데이비드 게타의 ‘티타늄(Titanium, Feat. Sia)’에서는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들도 자리에 일어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닉 마틴은 디제잉 도중 틈틈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국내 팬들의 모습을 담으며 연신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한국말로 “손 머리 위로!”라고 외치며 호응을 유도했고, 무려 한 시간이 넘는 오프닝 공연으로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무대에 오른 체인스모커스는 ‘테이크어웨이(Takeaway)’로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톱10에 진입한 ‘로즈스(Roses)’와 싱글차트 6위를 기록한 ‘파리(Paris)’ 등 유명 히트곡들을 선곡했다.

또 EDM 공연답게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이들의 비트, 드럼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들은 “이 아름다운 곳에 와서 기분이 좋다”며 열정적인 공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드류 태거트는 노래를 함께 소화하며 무대를 누벼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했다.

[사진=Danilo Lewis]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곡들이 오프닝부터 선곡되자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각자의 방법으로 공연을 즐기며 어느 때보다 자유분방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 피처링 가수가 참여한 곡들의 보컬은 모두 관객들이 채우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떼창’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선보였다.

특히 스탠딩이 아닌 객석에 자리를 잡은 일부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즐기는 것으로 모자라 통로쪽으로 이동해 자체 스탠딩을 만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체인스모커스는 ‘콜 유 마인(Call You Mine)’ ‘돈트 렛 미 다운(Don't Let Me Down)’으로 EDM의 감각적인 비트를 제대로 선보였다. 또 공개된 음원과 달리 편곡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라이브를 선사했다.

공연이 중반부로 갈수록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고조됐다. 알렉스 폴은 ‘에브리바디 헤이츠 미(Everybody Hates Me)’를 통해 드럼 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자신들을 향해 환호성을 내지르는 팬들을 향해 양 손에 태극기를 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연은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 뛰어노는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순식간에 후반부를 향해 달려갔다.

[사진=Danilo Lewis]

곧바로 이어진 ‘식 보이(Sick Boy)’ ‘ 두 유 민(Do You Mean)’ ‘호프(Hope)를 통해 공연장을 EDM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의 환호성을 즐기던 드류 태거트는 “다음 곡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준비 됐나”라며 ’후 두 유 러브(Who Do You Love)’를 선곡했다.

이어 “크고 작은 페스티벌을 합쳐 한국에 4번 정도 왔다. 오늘이 최고의 시간이다”며 국내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클로저(Closer)’를 선곡, 관객과 진정으로 소통하며 즐기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끝으로 체인스모커스는 ‘썸바디(Somebody)’ ‘디스 필링(This Feeling)’과 ‘썸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로 내한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공연장 외관에는 다른 내한공연들과 달리 체인스모커스의 공연이 열리는 것을 알리는 현수막, 그리고 공연을 찾은 팬들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하나 마련돼 있지 않아 작은 아쉬움을 남겼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