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내년 총선 때 지지 정당은? 민주당 38% vs 한국당 26%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3:57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3: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좋다’ 38% vs ‘좋지 않다’ 34%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내년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38%의 응답자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함께 실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보다 낮은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인지 물은 결과 민주당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순으로 집계됐고 투표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16%였다.

[자료 = 한국갤럽]

이번 주 정당 지지도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2%p 낮았고,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3%p, 4%p 높았다. 제1야당과 소수 정당 쪽에 표심이 더해진 셈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총선 투표 비례대표 정당도 한국당 16%, 민주당 14%, 바른미래당 7%, 정의당 6%, 우리공화당 1% 등으로 상당수의 무당층이 중도·보수로 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서는 38%가 ‘좋다’, 34%는 ‘좋지 않다’고 답했고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 40대 이하 등에서 우세했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72%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부정적으로 봤고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도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11월 넷째 주에 같은 질문을 했을 때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좋다’가 42%, ‘좋지 않다’가 29%로 긍정적 인식이 우세했으나 올해 5월과 9월에는 긍부정 시각이 엇비슷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0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19.08.02 leehs@newspim.com

국회의원 전체 의석은 현행 300석을 유지하되 지역구 의석을 현재보다 23석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그만큼 늘리는 방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이 43%로 가장 많았고 찬성 40%, 유보 17%로 집계됐다.

올해 5월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이 5%p 늘고 반대가 4%p 줄어든 것이다. 찬성 의견은 40대 이하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많았고 5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에선 반대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총 6569명 중 1002명 응답),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