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 글로벌경제

베트남, 대미 합판 수출 급증하자 中업체 '꼼수' 의심

  •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0:05
  •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0:05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정부가 대미(對美) 합판 수출이 급증한 배경에 관세를 회피하려는 중국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중국산 합판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베트남 업체들이 중국산 합판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데 관여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며 미국 정부는 이와 관련, 중국산 합판을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미국 수입 업체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의 대미 합판 수출액은 4700만달러(약 563억원)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5% 급증했다. 또 같은 기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6100만달러로 37% 늘었다. 베트남의 전체 합판 수입액에서 84%를 차지했다.

세관 당국은 올해 대미 합판 수출이 급증한 국내 목재 생산업체 4곳에 대해 중국산 합판을 수입한 것으로 보고, 경고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이어 당국은 국내 업체들의 수출 현황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합판 수출대장의 등록을 의무화하는 규정도 제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 페이스북페이스북
  • 트위터트위터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