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KDB산업은행·보성그룹, LNG 허브 터미널 등 포괄적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7:05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7:05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양, 보성산업이 속한 보성그룹은 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사옥인 한양타워에서 KDB산업은행과 '묘도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조성'을 비롯한 에너지 및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양 채정섭 대표이사 사장, KDB산업은행 임맹호 자본시장부문장, 보성산업·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김한기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한양]

이번 업무 협약으로 KDB산업은행은 보성그룹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을 비롯한 에너지 사업에 대해 예비 금융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그룹은 전남 여수 광양만 묘도 약 87만㎡(약 26만5000평) 부지 위에 20만kL LNG 저장탱크 4기(1단계 사업 기준, 최대 13기), 항만, 기화설비를 조성한다.

이밖에 KDB산업은행은 보성그룹이 추진하는 영암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로써 양측은 국가 에너지 기간산업 확충 및 지역기반 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KDB산업은행은 에너지 및 인프라 영역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KDB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보성그룹이 추진하는 LNG 가스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발전, 기업도시 개발 사업을 한층 더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또한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로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