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부정 지급된 ‘청년인턴지원금’ 민사소송 대상 될 수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조금 수령자·국가위탁업체 간 ‘계약’…사법상 권리 인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공법적 성격을 지닌 국가 지급 보조금이라도 이와 관련한 별개의 사적 계약이 존재한다면 개인 간 법률관계를 다투는 민사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인력관리업체 A가 중소기업 B를 상대로 제기한 청년인턴지원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A 측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법원. 2019.01.22 leehs@newspim.com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을 위탁받은 A 업체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B 회사와 청년인턴지원협약을 맺고 지원금 1억1410만원을 지급했다.

B 회사는 이후 인턴 30명에 대해 실제 약정임금이 130만원인데도 150만원을 지급한 것처럼 속여 A로부터 인턴 1인당 약정임금의 절반인 75만 원을 청구,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B 회사가 부정 지급받은 지원금은 9907만4010원이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보조금관리법에 따라 A 업체에 B 회사와 관련된 지원금 모두를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A 업체는 노동청에 위탁금액 4331만8320원을 반환하는 등 과정을 거친 뒤 두 회사가 맺은 협약에 따라 B 회사로부터 받지 못한 지원금 4765만4210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냈다. 두 회사는 인턴지원협약 당시 지원금을 부정·부당하게 지급받았을 경우 지방관서나 보조금 지원업체인 A가 이에 대한 반환을 명령할 수 있다는 규정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B 회사 측은 보조금 관리법에 따라 해당 지원금이 공법상 권리여서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맞섰다. 또 부정 수급이 고의가 아닌 단순 착오에 의한 것이라며 초과 지급받은 520만원에 대해서만 반환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1심은 A 측 손을 들어줬다. 1심은 “이 사건 협약은 원고와 피고를 당사자로 하는 사법상 계약이고 원고는 이 사건 협약의 반환 규정을 근거로 지원금 반환을 구하고 있으므로 사법상 권리 행사”라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A 업체가 반환을 청구한 지원금 전부를 되돌려주라고 명령했다.

B 회사 측은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 역시 1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도 이같은 판단에 법리적 오류가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 원심을 확정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