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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습 원정도박' 승리 경찰 소환…"심려 끼쳐 죄송"

28일 오전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피의자 신분 출석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29일 양현석 경찰 출석 예정

  •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0:25
  •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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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56분쯤 경찰에 출석한 승리는 고개를 숙인 뒤 “성실히 조사 받겠다”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8.28 mironj19@newspim.com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송치됐던 승리는 65일 만에 다시 경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승리는 지난 6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승리는 동업자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공모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승리를 상대로 해외 원정 도박 혐의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자금 출처와 도박 액수,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승리에 이어 29일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외에 성매매알선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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