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 갤노트10 '사전예약 개통기간' 31일까지로 연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약 건수 전작대비 2배...개통 밀려 연장키로 결정
이달까지 개통하면 사전예약 선물 받을 수 있어
기대 이하 '보조금', 이번주 내 바뀔 것이란 기대감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약자 개통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다. 당초 26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전작 갤럭시 노트9 대비 2배 이상 몰린 사전예약 신청으로 제 때 제품을 받지 못한 이들이 늘어나면서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사전판매가 시작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오늘부터 사전판매 시작, 23일 정식 출시한다. 2019.08.09 leehs@newspim.com

26일 이동통신 및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사전 예약을 받고, 이들이 26일까지 개통을 완료할 경우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사전 예약 수가 전작보다 2배 이상 많은 130만건으로 몰리면서 일부 대리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사전개통을 시작했음에도 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들은 사전예약을 했음에도 제 때 제품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동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사전 예약자들이 제품을 받지 못 해 선물을 지급하기로 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직 제품을 받지 못 한 사전예약자들은 이달 말까지 개통을 완료해도 사은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핏'이나 '무선충전패드 듀오+클리어 뷰 커버', '글랩 게인패드 +LED 커버' 중 1가지를 증정한다. 

이번 조치로 지난 주말에 이어 갤럭시 노트10 '보조금'에 대한 이슈는 계속될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10 공시 지원금은 갤럭시 S10 5G 수준인 최대 70만원가량으로 책정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40만원 정도에 그쳤다. 다만 지원금은 일주일마다 바뀔 수 있어 지난 주 공시된 지원금이 이번 주 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무엇보다 갤럭시 S10 5G 수준의 지원금을 기대하고 사전예약을 한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당초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 노트10을 10만~20만원대,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는 30만원 안팎의 가격에 약속 받고 사전예약 계약서를 썼지만 막상 정책이 나오지 않아 개통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일부 판매점들은 갤럭시S10 5G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금과 판매 장려금(리베이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120만~140만원대의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에 대략 60만원의 자체 보조금을 추가, 사전예약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원금은 예상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고, 출시 초기 '불법 보조금 대란'을 염려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감시로 판매점 비공식 지원이 어렵게 됐다며 손사래를 쳤다. 

결국 이들은 "우리로써도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다"며 "확보한 단말이 많지 않은데다 뒤에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이 많아 이 가격에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고 말했다.

사전예약 초기에 계약한 고객들의 경우 약속한 금액에 맞춰 정식 개통 기간 내 제품을 받거나, 심지어 그 이전부터 제품을 받았지만 이후에 계약한 이들은 추가 금액 없이는 개통이 어렵게 됐다. 

상황은 사전예약이 아닌 일반 판매에서도 비슷했다. 갤럭시 노트10이 정식 판매 시작 후 맞이한 첫 주말, 집단 상가에서도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판매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소위 '성지(싸게 파는 곳)'에서 사전예약한 일부 고객들은 판매점에서 주는 불법 보조금을 기다리느라 개통을 미루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판매점들은 당분간 현재 수준의 정책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만에 하나 정책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 유통점 관계자는 "감시가 심해 정책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향후를 장담할 수 없어 기다려 보려는 고객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