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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3일 우리은행부터 DLF 조사 착수...26일 분조국

오는 9월 상품만기 앞둔 우리은행부터 돌입
일반은행검사국 이어 분쟁조정국 병행 검사

  •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7:08
  •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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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오는 23일부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상품 실태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오는 23일 우리은행 점검에 나선다.

우리은행부터 검사에 돌입하는 이유는 이 은행이 판매한 독일 10년물 국채금리 연계 DLF 상품 만기가 당장 오는 9월부터 돌아오기 때문이다. 판매 규모도 8224억원 가운데 4012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지난 7일 기준 95.1% 예상손실률을 기록해 사실상 전액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일반은행검사국을 중심으로 해당 파생결합상품의 설계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 자격증이 없는 은행 직원들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관련 사실관계를 들여다볼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 분쟁조정국도 오는 26일부터 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건을 중심으로 관련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본사 조사를 통해 영업점 불완전 판매에 본부가 원인관계를 제공했는지 보고, 영업점 조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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