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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니메이션 흥행기록 갈아치운 ‘너자’, 해외 영화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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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북미 개봉 확정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 애니메이션 흥행기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너자(Ne Zha 哪吒)’의 해외 진출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후 3시 기준 너자의 흥행수익은 42억3900만 위안(약 7212억원)을 기록하며 전랑(戰狼)2와 유랑지구(流浪地球)에 이어 역대 중국 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 종전 애니메이션 부문 1위였던 미국 영화 주토피아의 흥행 기록 15억2700만 위안(약 2589억 원)도 큰 차이로 앞질렀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중국 매체 신징바오(新京報)는 21일 너자가 중국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9월 6일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에서도 상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너자' [사진=바이두]

애니메이션 너자는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줄거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다. 개봉 첫날 흥행수익 1억3900만 위안(약 236억원)을 올리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영화의 성공에는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진 캐릭터 설정과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간다는 줄거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혼세대마왕’의 운명을 갖고 타고난 너자는 이를 거부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내 운명은 내가 정한다”는 영화 속 너자의 대사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대변한다.

관객들의 ‘입소문’은 너자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처음 너자의 티저(예고) 영상이 발표됐을 때만 해도 누리꾼들 사이에선 ‘형편없는 애니메이션’이라는 혹독한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제작사가 공식 개봉 전 진행한 수차례의 시사회에서 '너자'의 진가가 드러났고, 삽시간에 퍼진 '입소문'덕에 상업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두게 됐다.

제작자인 양위(楊宇) 감독에 있어 너자는 겨우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흥행 대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양감독은 인터뷰와 행사 섭외가 빗발치자 ‘아무도 찾을 수 없는 히말라야 산에 들어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에 전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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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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