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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딸, 외고·고대·부산대 의전원까지 전부 무시험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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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당 최고위-중진 연석회의 개최
"조국 딸, 한푼 안내고 서울대 대학원 2학기 다녀"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한영외고-고려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까지 진학하는 동안 단 1번도 시험을 치지 않고 입학했다며 상식적이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부도덕 △위선 △불공정 △불통 패악이 드러났다며 이번 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강도 높은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거듭 공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19 leehs@newspim.com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조국 사태는 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다. 끝없이 터져 나오는 조 후보자 의혹을 보면서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애당초 공직을 맡을 자격 없는 무자격자였다. 그런 사람에게 청와대 민정수석을 2년 넘게 맡긴 것도 문 대통령”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참으로 부도덕한 정권이다. 조 후보자는 기본적인 도덕성조차 없는 사람으로 밝혀지고 있다. 50억원이 넘는 재산 형성 과정부터 비상식적으로 채무 회피를 교묘히 활용했다”며 “게다가 조 후보자 딸을 둘러싼 의혹들은 정말 평범한 학부모나 학생들을 허탈과 분노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외고-고대-부산대 의전원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시험을 치지 않고 들어갔다. 일반 상식으로 도대체 이해가 되나. 고등학교 문과 2학년 학생이 단 2주 인턴으로 전문학회지에 실린 의학논문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며 “이 논문이 없었다면 고대 생명과학대에 들어갈 수 있었겠나. 부산대 의전원 진학이 과연 가능했나. 결국 아버지 조국이 프리패스 티켓”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위선정권이다. 조 후보자는 과거 장학금 지급 기준을 성적 중심에서 경제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50억대 자산가인 조 후보자 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한 푼도 내지 않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2학기나 다녔다. 참으로 가증스럽다”며 “부산대 의전원에서는 유급을 하고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다. 이게 공정한 일이냐”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 조국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기 전에 이런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국민들이 정말 궁금해 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조국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려야 마땅하다. 조 후보자는 검찰을 지휘할 사람이 아니라 검찰에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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