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홍남기 "경제 불확실성 확대…하방 리스크 선제 대응해야"

기사입력 : 2019년08월16일 21:35

최종수정 : 2019년08월16일 21:35

기재부 확대 간부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경기 하방 위험에 대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6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재부 확대 간부회의에는 기재부 1차관과 2차관은 물론이고 기재부 1급 공무원과 국장급 공무원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내수·수출 활성화 등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경기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하반기 우리 경제의 투자와 수출, 내수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내수 활성화 등 경제 활성화와 관련 특정 실국만의 업무로 인식하거나 실국간 업무 칸막이 및 비밀주의 등에 안주하는 모습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14 alwaysame@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는 이어 경제활력 제고 법안이 빠른 시일 안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꼽은 주요 법안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등이다.

아울러 홍남기 부총리는 주요 경제 현안에서 기재부가 조금 더 많은 주도권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업무 수행 시 좀 더 적극적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경제부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간부들의 적극적 역할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3분기가 이미 절반 이상 지난 현 시점에서 하반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실국에 걸친 정책 현안과 세제 개편, 2020년 예산안 마련 등에 대해 관련 실국장들이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끝으로 "심기일전의 자세로 다시 한번 조직 분위기를 혁신하고 1차관과 2차관이 잘 협력해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