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프로듀서 이수만의 초국적 프로젝트 ‘SuperM’...멤버들 능통 언어만 6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ayV 루카스 5개 언어 구사...샤이니 태민은 일본어 능통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 뮤직 레이블인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과 손잡고 출범시키는 ‘SuperM(슈퍼엠)’이 화제다.  멤버들의 면면만으로도 슈퍼그룹임에 분명하지만, 멤버들이 구사하는 언어를 봐도 초국적 슈퍼그룹임을 실감할 수 있다.

SuperM 멤버들의 뛰어난 어학 실력은 오는 10월 미국 시장 론칭에 이어 향후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데에도 든든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학 실력을 기준으로 볼 때 SuperM 멤버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WayV의 루카스다. 태국계 혼혈의 중국 홍콩 출신인 루카스는 중국 홍콩에서 쓰이는 광둥어를 비롯해 중국의 표준어인 만다린(보통화)을 구사할 뿐 아니라 태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어까지 5개 언어를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구사한다.

WayV에서 루카스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텐 역시 4개 언어를 구사하는 실력자다. 중국계 태국인인 텐은 모국어라고 할 수 있는 태국어와 만다린어,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에서 구사할 뿐 아니라 한국어에도 능통하다.

루카스와 텐은 WayV 활동을 하면서 다국어를 구사하는 어학 실력으로도 이미 아시아권 각국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uperM 멤버들 가운데 ‘맏형’격인 샤이니 태민은 모국어인 한국어와 함께 일본어에 아주 능통하다. 일본 한류의 주역으로 불리기도 하는 태민은 능통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TV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예능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NCT 127의 마크는 모국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어와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해 미국 시장 론칭 때 SuperM을 대표하는 ‘스피커’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을 공략할 때 아티스트의 어학 실력에 큰 비중을 두고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 SM의 시스템이 SuperM에도 고스란히 접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SuperM은 비틀스,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트로이 시반 등의 팝스타가 속해 있는 CMG의 요청으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아 출범시키는 연합팀이다.

멤버는 태민, 마크, 루카스, 텐 이외에 엑소의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 등 모두 7명이다.

SuperM은 스티브 바넷 CMG 회장이 이수만 프로듀서에게 직접 프로듀싱을 의뢰해 성사된 프로젝트로, 이수만 프로듀서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CMG의 우수한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7일(현지시간) CMG의 ‘캐피톨 콩그레스 2019’에서 SuperM 론칭을 발표하면서 “SuperM 각 멤버의 뛰어난 춤, 보컬과 랩 실력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 패션, 그리고 비주얼적으로 K-pop의 핵심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SMP(SM Music Performance)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CMG와 프로듀싱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 프로듀서가 미국 굴지의 레이블업체와 계약을 맺고 대중음악산업의 메인스트림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것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jspar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