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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 200만 관객 돌파 눈앞…'캣츠' 이어 두 번째 최다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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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맘마미아!'가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캣츠'에 이어 한국 뮤지컬 사상 두 번째 기록으로 최단 기간에 최다 관객을 모은 국내 최초의 뮤지컬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 1월 17일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서울을 포함해 33개 지역에서 공연되며 올해까지 15년간 1659회 공연을 이어왔다. 그 동안 1600여명의 스태프와 350여명의 배우 그리고 200만 관객이 이 작품과 함께했다.

'맘마미아!'가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바의 음악’과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의 조합이다. 특히 작품의 주인공 도나와 딸 소피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을 보여주면서 영국 초연 20년이 지난 지금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맘마미아!'의 200만 돌파는 2014년 내한 공연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 배우와 스태프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작품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 간의 탄탄한 앙상블이 이뤄져야 한다. 매 시즌 배우와 스태프들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작품에 임했고 그 결과 좋은 공연을 관객에 보여드릴 수 있었다. 스타 캐스팅이 아닌 전문 배우 중심으로 브랜드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작품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나 역의 최정원은 “'맘마미아!'는 정말 행복한 작품이다. 객석에서 전해오는 환호와 함성은 비로소 제가 객석에 있고 관객이 무대에 계시는 거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관객과 스태프, 선후배 배우들 덕에 기쁘고 영광스러운 날을 함께 맞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시컴퍼니는 2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되는 20일부터 22일 사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00만 관객 돌파 당일,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광봉을 흔들며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커튼콜 데이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공연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그리스 보물전' 티켓을 증정한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9월 14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목포, 광주, 천안, 부산, 대전, 여수, 대구 등 지방 투어를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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