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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한국 이어 스웨덴에서도 '노쇼'… 공항에서 도망

  •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6:01
  •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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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에 이어 스웨덴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스웨덴 매체 '스포르트 블라뎃'은 11일 "30명이 넘는 팬들이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 그러나 호날두는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개인 사정을 이유로 다른 항공편으로 스웨덴을 떠났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스웨덴 솔냐에서 벌어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1승2패 골 득실 -2에 그치며 12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26분 마리오 만주키치와 교체됐다.

호날두가 패배 후 SNS에 올린 사진. [사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쳐]

패했지만, 호날두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분이 좋다. 계속 훈련하겠다"며 경기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화가 난 유벤투스팬은 "호날두, 이럴거면 미국으로 가라! 네 시대는 끝났다"고 댓글을 달았고, 다른 팬들도 이 발언에 동의하고 나섰다.

유벤투스는 지난 7월26일 K리그 올스타팀인 '팀 K리그'와의 친선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 경기에 호날두가 출전한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한국 축구팬들은 6만5000여석이 넘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채우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기는 커녕 팬 사인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을 개최한 더페스타는 지난 8일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압수수색을 받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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