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정현이 허벅지 근육이상으로 준준결승에서 기권했다.
정현(24·141위·한국체대)은 9일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160달러)서 8강전 워밍업 도중 기권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 IMG 코리아는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 뛰지 않기로 했다. 부상 예방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허리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정현은 지난주 복귀 후 출전한 중국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요카이치 챌린저 16강까지 7연승을 내달렸다.
정현은 캐나다 밴쿠버로 이동해 챌린저 대회에 한 차례 더 출전한 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예선을 준비할 예정이다.
같은날 열린 준준결승전서 남지성(25·255위·세종시청)은 시마부쿠로 쇼(일본713위)에게 1대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yoonge9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