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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미아동 등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사업자 4곳 선정

  •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09:04
  •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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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내 노후 저층 주거지에 장기간 방치된 빈 집을 새로 건축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을 시행할 민간사업자가 확정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만들기(성북구 정릉동·종로구 창신동) △마을과집(성북구 동소문동7가·은평구 갈현동) △민달팽이(서대문구 연희동·강북구 미아동) △한솔아이키움(종로구 부암동·강북구 미아동) 4개업체가 2019년 제1차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자는 건축 행정절차 등을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료=서울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장기간 흉물로 방치돼 있었던 빈집을 서울시가 매입해 확보한 후 사회적 경제주체인 민간 사업자에게 저리로 임차해 임대주택(사회주택)을 짓도록 하는 것이다. 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같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최장 10년간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된다.

이번 1차 사회주택 사업지는 부암동, 동소문동7가를 비롯한 8곳으로 2곳씩 묶어 4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총 11개 업체가 지원했다.

시는 빈집을 활용한 사회주택 공급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빈집의 우범화 방지, 청년, 신혼부부를 비롯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강화, 지역재생에 따른 저층주거지 활력과 같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방치된 빈집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올해 하반기에도 사회주택 공급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가 인근을 비롯한 대학생 수요가 풍부한 곳과 교통 요지와 같은 사회초년생 등의 입주 수요가 있는 부지에 대해서는 ‘빈집활용 사회주택’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활용 사회주택은 민관이 협력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노후주거지 재생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둬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공모 사업에도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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