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장관 한마디에.."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가 15% '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3.3㎡당 2205만원
건설사 희망 분양가보다 3.3㎡당 400만원 낮아
대우건설 "분양 불가"..'임대 후 분양'도 거론
"지금도 비싸..분양용지에 임대 웬 말" 비판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공공택지 고분양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자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400만원 내린 2205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 가격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아 분양이 힘들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전히 비싼 가격인 만큼 대우건설이 검토 중인 '임대 후 분양'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맞선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시 분양가심의위원회는 지난 26일 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들어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분양가를 3.3㎡당 2205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당초 건설사가 제시한 3.3㎡당 2600만원에서 15%(400만원) 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과천시는 지난 24일 분양가심의원회를 열고 분양가를 책정하려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한 차례 회의를 더 열어 26일 최종 결정했다. 공공택지 분양가에 문제를 제기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발언 후 첫 분양가 심의로 최종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분양가와 관련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중임에도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분양가가 적정한지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위원회는 분양가를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위치도 [자료=경기도시공사]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사실상 지금 가격으로 분양은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를 정식으로 통보받지는 않았다"면서 "내부 논의를 거쳐 어떻게 이 같은 분양가가 책정이 됐는지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대토보상을 받는 토지주들 사이에서 '임대 후 분양'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건설업계도 위원회의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LH가 비싸게 땅을 팔았기 때문에 분양가를 비싸게 책정하지 않았겠냐"며 "분양가상한제는 적정한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사업시행자의 적정 이윤도 보장하도록 하고 있는데 수익을 인정하지 않고 입맛대로 분양가를 책정하면 상한제 시행 의미가 없다"고 토로했다.

반대로 지금 분양가도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도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고분양가 문제를 제기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분석에 따르면 이 곳의 적정 분양가는 3.3㎡당 980만원이다. 조성원가 기준 토지비 526만원과 적정건축비 45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건설사와 LH가 계약한 공사비(606만원)를 기준으로 해도 1132만원에 불과하다.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공공택지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데 사업자가 과도한 수익을 가져가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물며 분양용지를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임대 전환을 검토하는 것은 민간택지에서나 가능할 일이다"며 "임대 후 분양을 추진하면 과천시가 이를 승인해 주어서도 안되고 LH는 땅을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