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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러시아, 호르무즈 해협 ‘긴장’ 속 해군 합동 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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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에서 서방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 러시아가 해군 합동 훈련 등 군사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호세인 칸자디 이란 해군 총사령관은 양국이 관계 강화를 위한 군사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한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칸자디는 “이러한 종류의 MOU 체결은 최초이며, 양국 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합동 훈련은 페르시아만을 비롯해 인도양, 마크란 해역(인도양 북부 파키스탄 남부 근해),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걸프 해역과 오만해에서 유조선 피격, 미군 무인 정찰기 격추, 유조선 억류 등 대형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의 운항을 공동으로 보호하자는 '센티널 프로그램'에 참여하라고 우방에 요구했다.

또 유럽에서는 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유럽 국가에 공동 호위 작전을 제안했고, 이에 이란은 자국에 대한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날에는 영국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국 상선 및 유조선 보호를 위해 구축함 HMS 덩컨(Duncan) 함을 추가로 파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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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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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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